2017. 6. 20. 21:37ㆍ[ 건강정보 ]
매실액 효능, 매실 제철 시기, 매실청 담그는 법
매화나무의 열매인 매실의 수확기는 5월 하순부터 6월 중순까지로 지금이 딱 적기입니다. 특히 망종(6월 6일 무렵) 이후 수확한 매실이 최고의 효능을 갖는다고 하네요.
매실은 매실청, 매실주, 매실장, 매실잼, 매실장아찌, 매실식초 등 월빙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구연산을 포함한 유기산 및 비타민 성분이 풍부해서 피로회복과 해독작용이 뛰어나고, 푸른 보약이라는 별명이 붙은 정도라지요. 그럼 매실에 대한
효능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매실액 효능
1. 소화촉진 및 살균
매실의 신맛이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하여 소화가 되지 않을 때, 배탈, 소화불량 등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강한 살균작용으로 식중독예방을 하며 카네킨산이 장 속의 유해세균 번식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네요.
2. 만성피로 개선
유기산의 일종인 구연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섭취한 음식을 에너지로 바꾸어 주며, 근육에 쌓인 젓산을 분해하여 피로를 푸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입니다. 또한 간을 회복시켜주어 간기능저하로 인한 만성피로에더 효과가 있습니다.
3. 성인병 예방
매실은 알칼리 식품으로 산성화된 체질을 중화시켜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4. 해독작용
피크린산 성분이 독성물질을 분해하며, 피루브산 성분은 간의 해독작용에 효과가 있으므로 손상된 간이 회복되는데 도움을 주고 숙취해소에도 좋은 음식입니다.
5. 다이어트
매실은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저칼로리, 저지방 식품이라 다이어트 식품으로 적합합니다. 또한 적절히 섭취하면 체중이 감소하고, 지방간의 축적과 지방세포의 크기가 줄어들며, 혈당을 낮추는 효능이 있습니다.
6. 골다공증 예방
구연산 성분이 칼슘의 흡수를 촉진시켜주어 뼈 건강과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매실청(매실차) 만드는 방법
깨끗히 씻은 매실을 잘 말린 후 꼭지를 모두 떼어냅니다 -> 병에 매실과 설탕을 켜켜이 담아줍니다 -> 설탕이 녹아 매실액이 만들어지면 냉장고에 보관하여 물에 희석해 매실차를 만들어 먹습니다.
매실주 만드는 방법
깨끗히 씻은 매실을 잘 말린 후 꼭지를 모두 떼어냅니다 -> 병에 매실과 설탕을 켜켜이 담고 소주를 붓고 밀봉해주세요 -> 3개월 정도 지나 숙성되면 매실 건더기는 건져내고 술만 걸러 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