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그다 잠구다 잠가 잠궈 많이 틀리는 맞춤법

2017. 4. 27. 18:18[ 생활정보 ]

잠그다 잠구다 잠가 잠궈 많이 틀리는 맞춤법



글을 쓰다보면 가끔 헷갈리는 맞춤법들이 나오곤 합니다. 이럴 때 예전 같았으면 국어사전을 찾아서 뒤적거려봤었겠지만 요즘은 간단하게 스마트폰으로 검색을 해보게 되죠.


이렇게 많이 틀리는 맞춤법들이 상당히 많은데요. 어떤 표현들이 맞는 표현이고 정확한 맞춤법인지 확실하게 알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잠그다 잠구다', '잠가 잠궈'에 대한 정확한 표현법을 알아보도록 하죠!!





잠그다 잠구다


위의 단어를 보면 왠지 잠그다 쪽으로 마음이 가네요. 쓰기 전까지는 어떤게 맞는지 고민이 되지만 막상 써놓고 보니까 '잠그다'가 맞는 표현일 것 같은 느낌이 더 강하게 듭니다.


사전에서 살펴보면 '잠그다'가 정확한 표현입니다. 무언가가 흘러나오지 않도록 차단하거나 단추를 끼우는 행동, 문을 열지 못하게 자물쇠를 채우는 행동 등을 뜻하는 것이죠. '잠구다'는 이 단어의 잘못된 표현이라고 되어 있네요.







잠가 잠궈


이 단어는 '잠그 + 아'가 결합된 단어입니다. 모음조화의 규칙에 의해서 '잠그다'에는 '~아' 또는 '~아서'가 붙게 되고, 결합이 되면서 'ㅡ'가 탈락하게 되어 '잠가' 또는 '잠가서'가 된다고 하네요.


위의 경우와 비슷한 단어로는 '담그다' '담가'가 있습니다. 모음조화에 대해서는 다음번에 기회가 될 때 다시 설명드리도록 할께요!!





깊이 들어가면 규칙들도 복잡하고 어렵지만 곰곰히 생각하면서 이해하다보면 헷갈리는 부분을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한번 이해해 놓으면 다음번엔 헷갈리지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