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수유방법, 모유수유와 분유수유의 차이점

2017. 4. 17. 15:04[ 생활정보 ]

신생아 수유방법, 모유수유와 분유수유의 차이점



보통 산부인과에서 아기를 출산하게 되면 그 병원이나 산후조리원에서 수유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교육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신생아와 함께 퇴원을 한 후에 혼자서 시도를 하려면 쉽지 않은 것이 모유수유와 분유수유죠.


오늘은 초보맘들이 이러한 수유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한번 살펴보고 참고하실만한 내용들을 알려드리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분유수유는 3 ~ 4시간 간격으로 하루에 6 ~ 8회 정도 수유를 합니다. 제왕절개를 통해 태어난 아기의 경우에는 60 ~ 70cc를 먹이도록 하시고, 자연분만으로 출생한 아기는 20 ~ 30cc 부터 시작을 해서 조금씩 양을 늘려가시면 되겠습니다. 신생아의 경우 대변을 하루에 1 ~ 4회 정도 보니 참고하시구요.


모유수유는 분유를 먹일 때와는 달리 아기가 먹고 싶어할 때 언제든지 젖을 물리면 됩니다. 즉 시간에 상관없이 먹여도 된다는 것이죠. 초기에는 산모의 젖분비가 적은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따라서 성공적인 모유수유가 되기 위해서는 조기에 수유를 시작하고, 자주 물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변 색깔은 황금색으로 끈끈하면서 묽은 편입니다. 냄새를 맡아보면 시큼한 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고, 초기에는 수유를 할 때마다 배설을 하게 되지만 차차 줄어들게 됩니다. 소변은 하루에 6 ~ 9회 정도하며, 분유로 보충을 안해줘도 된다고 합니다.





수유가 끝난 후에는 반드시 트림을 시켜줘야 합니다. 트림을 시켜주는 것은 위내에 들어간 공기를 제거해주는 기능을 합니다. 트림을 시키지 않고 그대로 눕히게 되면 구토를 할 수도 있으므로 세심하게 관찰하여야 하겠네요.





보통 금방금방 트림을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으므로 그대로 눞혀야 할 때도 간혹 생기게 됩니다. 그럴 경우 아기의 고개를 옆으로 돌려주어서 구토물이 다시 흡입되지 않도록 조치해주어야 합니다.


추가적으로 아기들이 딸꾹질을 할 때에는 젖을 물리는 방법이 가장 쉽게 딸꾹질을 멈추는 방법입니다. 그래도 안멈춘다면 일부러 크게 한번 울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