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꿀팁, 나라별 팁문화 알고 실수 예방!

2017. 5. 15. 19:28[ 여행정보 ]

여행 꿀팁, 나라별 팁문화 알고 실수 예방!


우리나라는 사실 팁에 대한 문화가 거의 없다시피한 나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간혹 팁을 주는 분들도 계시긴 하지만 그것을 문화라고까지 부르기에는 부족한 감이 없지않아 있죠.


하지만 나라별로 팁에 대한 개념이 암묵적으로 인정되는 곳도 많이 있습니다. 이런 곳에서 실수든 몰라서든 팁을 주지 않았다가 혹은 팁을 잘못 주었다가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오늘 이 글을 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아시아


우리나라가 아시아권에 속하기도 하고, 지리적으로 가깝기도 해서 이곳으로 여행을 가는 경우가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시아는 나라별로 팁문화가 천차만별이라고 하네요.


가깝고도 먼나라 일본의 경우에는 팁을 주는 것보다 주지 않는 것이 예의라고 합니다. 팁을 줄 경우 오히려 무례한 행동으로 오인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태국이나 싱가폴 등에서도 비슷하다고 합니다.


쇼핑 천국 홍콩의 경우 택시는 달러 단위로 반올림을 해주는 것이 좋고, 레스토랑에서는 대략 10 ~ 15% 선에서 팁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호텔에서는 홍콩달러로 10달러 정도가 일반적이라고 하네요.


필리핀의 경우에는 빌지에 팁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경우 음식값의 10% 정도를 주는 것이 에티켓이라고 합니다. 동남아시아의 경우 여행객들이 많이 찾아오기 때문에 팁을 많이 받기 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뭔가 서비스를 받았다면 최소한 1달러씩이라도 주는 것이 예의라네요.





2. 미국


여기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참 좋아하는 여행지입니다. 미국은 팁문화가 가장 보편화된 곳이라고도 하더군요. 그래도 패스트푸드점이나 버스, 쇼핑몰 등에서는 팁을 주지 않아도 됩니다.


호텔의 경우 일반적인 호텔에서는 가방당 1달러, 4성급 호텔 이상에서는 2~5달러 선이 일반적이라고 하네요.


택시를 이용하는 분들도 많은데 이 경우 대도시에서는 요금의 15% 정도가 적당하고, 소도시에서는 달러 단위로 반올림해서 주는 것이 좋습니다.


레스토랑에서는 보통 음식값의 15%가 적정 수준이고, 고급 레스토랑일 경우 20% 정도를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무언가를 배달시키거나 서비스 등을 요청할 경우에는 5달러에서 50달러 사이에서 적절하게 지불하면 되겠습니다.







3. 유럽


유럽의 레스토랑들은 대부분 빌지에 팁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따로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많지만 혹시라도 서비스 만족스럽거나 뭔가 번거롭게 했다면 5 ~ 10% 선에서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팁이 따로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경우라면 15% 정도가 적정수준입니다.


호텔에서는 가방당 2유로 정도가 적당합니다.





4. 호주, 뉴질랜드


호주나 뉴질랜드 모두 비슷한 수준의 팁을 지불하나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택시를 이용하는 경우 뉴질랜드는 요금이 10%, 호주는 거스름돈을 받지 않고 팁으로 주는 것이 관행입니다.


레스토랑에서도 뉴질랜드는 팁을 주지 않아도 상관없지만 호주에서는 고급 레스토랑일 경우 10% 정도를 지불하는 것이 에티켓이라고 하네요.


호텔에서는 두 나라 모두 가방당 1 ~ 2 달러 정도가 적정 수준이라고 합니다.





팁이라는 것이 참으로 나라별로 다르고 문화별로 달라서 헷갈리는 것 같습니다. 어느정도는 감을 잡고 여행을 떠나는 것이 좋겠지만 만약 줘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모르겠다면 일단 주고보는 것이 좋다네요. 아무래도 돈을 받으면 기분 좋아할 사람들이 더 많을테니까 말이죠.


여행 떠나실 때 잘 참고하시기 바래요!!